2025. 5. 25. 07:38ㆍ카테고리 없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꾸준히 납입하고 자립 준비를 마치면 최대 1,440만 원까지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5년에는 제도가 개선되어 근로소득 기준이 완화되고 온라인 청구 절차도 더욱 간소화되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자격, 절차,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청 자격 요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자의 연령, 소득 수준, 근로 여부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지원금 수준도 상이합니다.
⦿ 차상위 이하 (중위소득 50% 이하)
- 연령: 만 15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근로소득: 월 10만 원 이상
-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매월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지원하여 월 40만 원이 적립됩니다.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 +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차상위 초과 ~ 중위소득 100% 이하
- 연령: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근로소득: 월 50만 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 매월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해 총 월 20만 원 적립,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은 아래와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신청 방법
- 복지로 포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자산형성지원사업] 메뉴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선택
- 자격 요건 확인 및 개인정보 입력
- 필요한 첨부서류 업로드 및 전송
※ 본인 명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시스템 접속은 신청기간에만 가능합니다.
제출 서류
신청 시 아래와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근로 및 소득 증빙자료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 자금사용계획서 (가입 시점은 아니지만, 만기 6개월 전 제출해야 함)
※ 온라인 신청 시에도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한 파일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의무사항 및 유지 조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히 계좌만 개설한다고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3년 동안 아래 조건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 매월 10만 원 이상 꾸준히 저축
- 3년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유지
- 자산형성교육 10시간 이수
- 만기 6개월 전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 중도 해지 시 지원금 환수
자주 묻는 질문 및 유의사항
기존 청년저축계좌,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중복가입은 불가능하며, 기존 계좌 해지 후 가입해야 합니다.
가구소득 기준은 부모, 배우자의 소득도 포함되며, 소득 초과 시 자동 탈락됩니다.
청구 후 서류 미비나 허위신고가 확인되면 접수 자체가 무효가 되거나 추후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계좌 개설 및 관리는 지정된 하나은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전용 계좌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이 아닌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입니다. 매월 10만 원을 스스로 저축하는 의지만 있다면 정부가 2~3배의 금액을 더해주는 이 제도는 청년층의 경제적 안정에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2025년부터는 청년의 실질 근로기준을 고려해 제도가 보다 유연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