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6. 03:56ㆍ카테고리 없음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자영업자, 프리랜서, 부업이 있는 직장인 등 일정 소득이 발생한 이들에게는 국세청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세법과 장부 작성에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세무 전문가를 통한 신고대행 서비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수수료입니다. 과연 종합소득세 신고대행을 맡기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최신 정보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신고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수수료
종합소득세 신고는 신고 대상자 유형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에 따라 수수료도 차등 적용됩니다.
단순경비율 대상자
연간 수입금이 적고, 장부 작성 의무가 없는 경우
수수료 평균: 약 5만 원 ~ 7만 원 선
적용 대상: 간단한 프리랜서, 소규모 개인사업자 등
간편장부 대상자
연간 수입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며 간단한 장부 기록이 필요한 경우
수수료 평균
연 2,400만 원 ~ 7,500만 원: 약 10만 원
7,500만 원 ~ 1억 5,000만 원: 약 15만 ~ 20만 원
1억 5,000만 원 이상: 25만 원 이상
복식부기 대상자
수입 규모가 크고, 세법상 정확한 장부 작성이 요구되는 경우
수수료 범위: 약 30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가능
적용 대상: 법인 아닌 일반사업자, 병원, 학원, 중대형 사업체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수수료는 기본 신고 유형 외에도 이와 같은 조건에서 추가될 수 있습니다.
복수 소득원 신고
사업소득 외에 근로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등이 함께 있는 경우
기한 후 신고, 수정 신고
법정 신고 기한을 넘기거나 이미 신고한 내용을 정정하는 경우
세무조사 대응
세무조사 또는 소명자료 제출이 필요한 경우
장부 미비, 거래 내역 정리 필요
영수증 누락, 매입/매출 내역 정리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경우
이런 경우 평균 수수료가 5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고대행 플랫폼 수수료 비교
최근에는 비대면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도와주는 온라인 플랫폼도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삼쩜삼, 국세청 홈택스 연계 앱, 전문 세무사 플랫폼 등이 있습니다.
평균 수수료 예시
단순경비율 대상자: 약 5만 원
간편장부 대상자: 약 8만 ~ 15만 원
복식부기 대상자: 약 20만 원 이상
플랫폼의 장점은 접근성과 속도이며, 세무사가 직접 검토하는 서비스와 자동화된 AI 회계 시스템을 병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 플랫폼은 수수료 외에 부가세가 별도로 붙거나, 환급액이 발생할 경우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조이므로 사전에 정확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고대행 수수료 절감
장부 정리 상태 유지
미리 매출, 매입 내역을 정리하고 전자세금계산서를 활용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 유형 구분 철저
사업소득 외의 소득이 있다면 별도로 정리하여 전달
홈택스 연계자료 활용
국세청 홈택스 자료를 그대로 활용하면 일부 세무대행에서 할인 혜택 제공
신고 마감 직전보다 미리 요청
신고 마감일에 가까울수록 수수료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4월 중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합리적인 수수료 선택이 중요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단순한 서류 작성이 아니라, 정확한 세법 이해와 수입 구조 파악이 필요한 전문 작업입니다. 따라서 세무사나 세무대행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수수료는 소득 유형, 수입 규모, 장부 상태, 신고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무조건 저렴한 곳만 찾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대행처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1인 사업자처럼 회계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초기에 세무사 상담을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는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 합리적인 수수료로 정확한 신고를 마치시기 바랍니다.